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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만화책

애덤스미스의 국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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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미스의 국부론은 국가가 부자가 되려면 국가와 사회의 번영과 정의의 한계 내에서 개인의 교환 이기심이 촉진되어 농업에서 생산을 늘려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 애덤 스미스 : 1723년 스코틀랜드의 커콜디에서 태어났다. 조선은 경종 3년 차였던 해이다. 국부론은 1776년에 출간되었다. 조선 정조가 즉위한 해이다. 그는 글래스고 대학에서 20여년간 도덕철학을 강의했다. 그가 살았던 18세기는 한편으로는 봉건적 질서가 남아있었고, 한편으로는 자본주의적 질서가 싹트고 있었던 과도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세관원이었던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대지주의 딸인 어머니와 평생 독신으로 산다. 철학자 칸트처럼 일생을 학문에 전념한다.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얼마지나지 않아 근대로의 개척자 애덤 스미스도 세상을 떠난다.


<왜 만화를 읽게 되었나>

경제에 대한 기초 지식이 필요한데, 두꺼워서 베게로나 쓸 수 있는 국부론을 읽자니 나의 실력을 아는지라......


두껍게 번역된 책은 손에 101번 집었다가 102번 놓고 말았던,그래도 국부론이 어떤 내용인지만을 개략적으로 알고 싶어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중 이 만화를 읽게 되었다.


만화의 장점은 손이 잘 가지않은 저자의 책, 하지만 꼭 읽어야만 하는 고전, 회피할 수 없이 많이 인용되는 고전, 게을러서 혹은 읽어도 검은 것은 글씨요, 흰 것은 종이라....하고 한탄만 하는 책......

나의 무식을 여지없이 확인해 주는 책, 아무리 이해하고 싶어도 배경지식이 너무 없어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싶은 책......

이런 책들이 쌓여가면 나는 그 서적을 정말 편하고, 재미있고, 우리 주위의 사람들의 일상사처럼 풀어놓은 만화로 눈길을 돌린다.

그래서 아...하 이런 말을 하고 싶었구나, 이런 의미였구나하며 그래도 지은이의 생각을 조금은, 아니 많이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고마움을 마음에 간직하며 신나게 읽곤 한다.


이런 종류의 만화책을 커나가는 학생들에게 권장하기를 꺼리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쩌랴 나의 실력이 두꺼운 번역서를 이해 하지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 만화에 대한 짧은 줄거리는 나를 위한 작은 메모들이다. 


국부론의 원래 뜻은 여러 국가들의 부의 성질과 여러 원리에 대한 연구라는 뜻이다. 어떤 방법으로 국가의 재산을 늘릴수 있을까? 즉 국가의 재산을 늘리는 방법들에 대한 생각들을 엮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국부론은 최초의 경제종합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애덤 스미스는 국가의 재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생산력을 높혀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 국부론에서는 농업이 상공업보다 생산성이 크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애덤 스미스는 생산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분업을 제시하고 있으며, 분업의 발생 이유를 사람들에게는 물건을 교환하려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러한 교환 성향이 이기심에 의해 촉진 되고 이것이 분업을 일으킨다고 본 것이다. 이 이기심이야말로 경제 활동의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스미스는 경제활동이 국가와 사회의 번영에 도움이 된다면 개별 인간의 자유로운 활동에 경제를 맡겨 두는 것이 효과적이고 국가와 사회에 좋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결국 경제 활동에서의 이기심은 무한정 발휘 되어서는 안되고 국가와 사회의 번영과 정의의 한계 내에서 허용되어야한다고 주장한다.


분업과 교환을 축으로 유지되는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하고,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자유경쟁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면 사회가 풍요로워진다고 본 것이다.


● 결국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국가가 부자가 되려면, 국가와 사회의 번영과 정의의 한계 내에서 개인의 교환 이기심이 촉진되어 농업에서 생산을 늘려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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