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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한 관심종인 형이하학 금융 IT이야기

갤럭시 Z 폴드3/ 출시일/가격/사전예약/사양/렌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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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기나긴 코로나 시기를 견디면서 보복 소비 욕구를 지니고 있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갤럭시 Z폴드 3을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려는 삼성 Z폴드 3의 가격과 사전예약, 사양 등 렌더링에 표현된 것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소비자가 가장 바라는 점 

주위에 휴대폰으로 모든 일을 처리하고, 생활필수품으로 자나깨나 지니고 사는 사람들이 태반이기 때문에 폴드 3가 1,2세대의 단점만 개선된다면 사겠다고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궁금한 점을 살펴보고, 렌더링을 통해 삼성이 개선해온 것들은 어떤 것들인지 찾아보고자 한다!

 

  • Q1 : 어제 구입했다며 미군이 폴드2를  보여주었는데 중간 주름 양쪽으로 물이 쫘악 번져서 왔다. 그 미군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삼성 서비스 센터 위치를 물었다. 그래서 폴드 폰을 사용해 본 유저의 입장에서 업그레이드 된 폴드 3의 방수에 대한 개선점을  가장 궁금해했다.
  • A1 : 렌더링을 통해 추측해보는 방수에 대한 삼성의 해결 : 스마트폰급의 방수 방진 등급은  아니더라도, 폴드폰 1,2세대에서 지원하지 못했던 기능들을  좀 낮은 등급이긴 하지만  방수방진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폴드가 되는 부분에 틈새가 있기 때문에 방수방진 기능의 지원이 소비자가 기대한 만큼은 아니라도 어느 정도는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Q2 : 아침 일어나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유튜브와 사진을 많이 찍는 노트 9 (512G)를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의 가장 큰 궁금증은  폴드 3에  512GB 제품이 출시되는지가 최대 관심사였다.
  • A2 : 폴드3는 스냅드래곤 888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고, 12GB램에다 256GB 저장소와 16G 램과 512GB 저장소를 가진 옵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소비자의 유일한 궁금증인 512GB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니 바로 구입의사를 밝혔다. 다만 폴드 3와 플립 3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만 남아있다

 

  • Q3 : 은행업무, 비즈니스, 특히 유튜브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있고 유튜브가 세상의  모든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어서 유튜브 대학이라고 생각하면서 휴대폰을 애용하고 감사하고 있는 V50s (256G)(본체:192g +듀얼스크린:139g = total :331g) 의 사용자가 더 이상 LG전자의 휴대폰 출시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삼성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점은 폴드 3의 무게이다. 한번 폴더블을 접한 소비자는 더 업그레이드 된 폴더블에만 눈이 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다. 
  • A3 : 무게에 대한 기대도 높다. 렌더링을 통해 본 폴드3의 무게가 269g이라고 한다. 갤럭시 폴드 276g, 갤럭시 Z폴드 2는 282g, 갤럭시 Z폴드 3은 269g 여서 V50s 듀얼 스크린보다는 확실히 가볍지만, 여전히 무겁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폴더블 폰의 장점을 생각한다면 그 정도의  무게는 견딜만하고 더  많이 줄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게를 더욱 줄이려면 배터리나 프레임의 무게를 줄여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고, 그나마 힌지가 계속 경량화되면서 무게를 조금 줄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어얼리 어댑터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의 개선점들

  • UDC( Under Display Camera) : 카메라가 디스플레이 아래로 들어간 기술을 말한다. OLED의 투명성을 이용해서 디스플레이 아래로 카메라를 숨기는 기술이다. OLED 란 형광성 유기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발광 소자의 일종으로, 공급되는 전류의 변화에 따라 순간적으로 다른 빛을 내므로 LCD 화면에 비해서 응답속도가 빠르다. 중요한 점은 보이지 않는 카메라 UDC의 완성도이다. 카메라의 화질과 자연스러운 디스플레이의 화질이 동시에 모두 잘 구현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두 요소는 서로 상충된다. 한 부분의 완성도를 높일수록 다른 한 부분의 완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에 미세한 구멍을 많이 뚫어서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로 빛을 전달하는 구조 상 카메라 화질을 끌어올리려면 미세한 구멍이 더 많아지거나 커져야 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더 어색해지고, 반대로 디스플레이를 더 자연스럽게 하면 할수록 빛 투과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카메라 화질이 더 안 좋아지는 딜레마가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Z폴드 3는 카메라 화질에 좀 더 중점을 둔 것으로 파악된다. 결과적으로 UDC부분의 빛 투과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4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 S-PEN : 미국 FCC 인증에서도 S펜의 지원 여부가 확실하게 표현되었고, 올 하반기에는 노트 시리즈의 출시 계획이 없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가  S펜에 대한 기대를 보이고 있다. 내부 디스플레이를 덮는 커버 윈도가 S펜의 압력을 견디지 못했던 문제를 극복하면서, 전작에는 화면 강도 문제 때문에 1, 2세대에서는 탑재하기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디스플레이의 강도를 개선하면서 S 펜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다. 다만, 본체에 탑재하는 방식이기보다는 별도의 외장형일 것으로 보인다.
  • 발열: 삼성은 S21 제품에서 발열로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켰고, 곤욕을 치렀기 때문에, 이번 폴드 3에서는 발열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도 소비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 7.6인치(19.304cm) , 120Hz  메인 디스플레이에다 6.2 인치 (15.82cm) 외부 디스 플레이, 120Hz를 지원한다고 알려져 폴드 2 (내부: 120Hz, 외부:60Hz )에서 메인 디스플레이와 외부 디스플레이 사이의 역체감을 해소할 거라는 기대감도 눈에 띈다.
  • 낮은 전력으로 대용량의 정보를 전송하는 UWB(ultra wide band)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소비전력이 적고, 방해전파에 강한 특징인, 울트라 와이드 밴드를 지원하고 있어서, 스마트 태그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앞으로 지원될 스마트 자동차 키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 렌더링: 아직은 실제로 제품화되어 있지 않은 계획 단계에 있는 제품을 전문가가 아니어도 그것의 외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물 그대로 그린 완성 예상도
* FCC  : 미국연방통신위원회, 미국의 정보통신 분야를 규제, 감독하는 행정기관)

*역체감 : 선명한 것에서 덜 선명한 것으로 이동 시 느끼는 감정, 예를 들면, 화면이 흐린 것만 계속 사용하면 잘 느끼지 못하지만 완벽한 화면을 경험한 후 흐린 화면으로 다시 돌아가게 될 때 느끼는 감정

 

이미 폴더블 휴대폰을 사용해왔던 소비자들은 한 면만 지원하는 휴대폰으로 돌아간다면 너무 역체감이 심할 것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삼성은 전작들에 비해 이번 3세대 폴더블 폰 출시에 대한 기대가 대단한 것 같다. 생산량도 전작에 비해 3배 이상으로 하루에 5만~7만 대 수준이며  목표량이 700만대 라고 전해지고있다. 전 세계 폴더블 시장을 어느 정도까지 장악할 수 있을까는 삼성뿐만 아니라 폴더블 유저들의 큰 관심사이기도 하다. 그래서 8월에 있을 갤럭시 Z 폴드 3의 출시를 더욱 더 기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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