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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작가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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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는 영원히 빛과 어둠의 관계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CERN과 일루미나티가 엮이면서 과학과 종교의 대격돌을 보여주는 소설


1. 제목 및 저자 소개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 1,2

댄 브라운은 미국 언론에서 소설계의 빅뱅으로 알려져왔다. 

 

또한 그는 미국에서 명문이라고 알려진 필립스 엑스터 아카데미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 

 

다빈치 코드를 비롯하여, 천사와 악마, 인페르노는 영화화 되었고, 전 세계인에게 큰 반향을 남겼다. 

 

2.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다 빈치를 코드를 읽고  그 내용들이 너무나 충격적이어서, 댄 브라운이라는 작가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의 출간된 책을 모조리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책이 다빈치 코드였다면,  이 책 천사와 악마는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그를 올라갈 수 있게 해준 반석같은 책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는데, 15년이 지난 세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음 내용이, 궁금하고, 가슴 두근두근하게해서 베갯머리에서 이 책을 떼어 놓을 수가 없었다는 것이 이 책을 다시 읽고 난 후의 나의 작은 감정임을 밝히고 싶다.

 

 

 

 

 

3. 글쓴이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

 

 우리 보통 사람들은 생각할 때, 악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늘 악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그들의 행동은 거의 예측된다라고 여긴다. 


하지만, 댄 브라운 그가 주목하는 소설 속 주인공들은, 일상적인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인물 즉, 지극히 정해진 패턴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든 한 가지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선악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그 분야를 총체적으로 이끌어가야한다는 신념과 책임감이 지나친 나머지, 결과 중심주의에 빠져들게 되고, 그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서 책임과 첫 신념의 중요성이 배제되어버린 듯이 보인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아보인다. 


이 책에서도 자신이 순수한 실험 상자에서, 신부와 수녀 사이에 태어난 줄 모르고 성장해서 교황의 비서실장이라고 할 수 있는 궁무처장에 이르게 된 카를로 벤트레스카가 그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고, 촉망 받는 선의 극치라고 여겨지는 인물이다. 다른 한 편으로는 그의 또 다른 별명인 야누스에서 보이듯이 극한의 선의 이미지와 극한의 악의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현대인이 점점 신을 믿기 보다는 과학의 위대함에 시선을 집중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는,  그 시선을 다시 종교에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공포를 통해서 믿음을 다시 찾을 수 있다고 여긴다.

 

과학에게 세계인의 시선을 모두 빼앗긴 종교가 그 관심을 다시 빼앗아 오기 위해서는, 현대는 공포를 통한 믿음만이 유일한 구원임을 믿는 어긋난 신념을 가진 인물이다.

 

바티칸 궁무처장인 카를로 그는,  자신의 어긋난 신념을 실행하는 도구로, 오래 전에 사라졌다고 알려진, 계몽 집단이자,  비밀스런 단체이자 기독교와 대척점에 있는, 기독교에 의해  수많은 탄압을 받아온, 일루미나티를 택한다. 


그의 선의 이미지는 바티칸의 궁무처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다른 한 편으로는 세상 사람들에게 공포를 가져다주어서 믿음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역할을 하기 위해,  기독교의 탄압을 피해 비밀리에 규합된 단체이자 가장 계몽된 자들의 모임인 일루미나티의 사람임을 가장 한다.


천사와 악마, 빛과 어둠, 선과 악, 낮과 밤의 상반되지만 지극히 자연스런 조합의 역할인 것이다. 

 

하지만 일상적인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역할과는 거리가 있다.

 

그는 종교의 믿음 아래로 세계인이 뭉치기를 희망했고, 과학을 세계인에게서 배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현대 최고의 과학집단이라고 할 수 있는 입자물리학연구소인 CERN 의 과학자를 살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기독교 사회에서도 한 곳으로의  집결되는 힘을 위해서는, 현대 과학에 물든, 다소 진보적인  추기경,  4명을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다.

 

그 방법은 일루미나티 사람이라고 알려진 건축가 베르니니의 건축물들이, 그 당시 기독교 세력을 피하려고 만든 계몽의 길을 따라 펼쳐진다. 

 

고대의 4원소라고 여겨졌던, EARTH 라는 낙인이 찍혀서 살해된 추기경은, 산타 마리아 델 포폴로 교회에서,

 

AIR 라고 찍혀 살해된 추기경은, 산 피에트로 광장에서, 

 

FIRE 라고 낙인찍힌 추기경은 산타 델라 데 비토리아에서, 

 

WATER 라고 낙인 찍혀 살해된 추기경은, 나보나 광장의 베르니니의 분수에서, 

 

마지막 현대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낙인은 일루미나티 다이아몬드인데,  

 

카를로 스스로가 교황 집무실에서, CERN 의 소장과의 다툼에서 본인 스스로 본인 가슴에 찍은 고대의 원소로 탄생한 결점 없는 다이아몬드였다.


현대까지 살아 남아있는 일루미나티의 단체가, 기독교 단체를 해치는 것처럼 꾸며서, 일루미나티의 회원이라고 알려진 베르니니의 건축물들 아래서 한 명씩 암살된다. 

 

이 과정에서 CERN 에서는, 인류가 가장 놀랄 수 있는 실험에 성공하게 되는데,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창세기에 나온 이야기를 실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 과학의 발달은, 기독교만을 통해서 천국에 이르를 수 있다고 가르쳐온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정면으로 배치된 것이다. 


또한 과학은, 현대 사회에  극단적인 최선과 극단적인 최악의 상태로 몰아 갈수 있는 반물질을 발견한다. 

 

그 반물질의 발견자는, 과학자이자 사제인 베트라 박사인데,  야누스 카를로는 그를 살해한다. 

 

그  암살을 계기로 미국에서 급히 초대된 기호학자 랭던과 베트라 박사의 딸인 비토리아가 바티칸과 CERN의 이면에서 벌어지고 있는 극비의 비밀들을 파헤져 나가는 과정이 이 소설의 줄거리이다.

 

4. 내 영혼을 깨우는 구절들

 

● HSCT, 초고속 민간항공기 (High Speed Civil Trnasport) 로 수소 윤활유로 비행하는 비행기

 

● CERN, 유럽 입자물리학 연구소에 단 한가지가 없는데, 그것은 교회이다. 이 주변에서는 물리학이 종교이다.  

 

● 디지털 시대에 문화적 기술혁신을 이룬 www (월드와이드웹)은 CERN 의 발명품이다.

 

● 일 평방미터의 저항은 낙하하는 물체의 속도를 20%나 늦춰준다.

 

● 일루미나티라는 단어는 개화된 자들이라는 뜻이다.

 

● 1500년경에 로마의 한 집단이 교회에 대항해 싸웠는데, 이들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개화된 사람들로 물리학자, 수학자, 천문학자였다. 

 

이들은 '진리'를 교회가 독점해서, 세상의 학구적인 계몽을 위협하는 것을 두려워했고, 이들이 세계 최초로 과학 분야의 두뇌 집단을 만든 사람들이었고, 자신들을 개화된 자들이라 불렀다- 일루미나티

 

 

● 신이 인간을 우주의 중심이 아닌 다른 곳에 두었다는 암시를 했다는 이유로 한 천문학자는 심한 벌을 받았는데, 그가 갈릴레오 갈릴레이이다. 

 

그는 일루미나티의 사람이었다.

 

● 물질은 에너지다. 물질은 에너지를 잡아둘 뿐이다.

 

● 과학과 종교는 동일한 진실을 찾기 위한 두 가지의 다른 접근법이다.

 

● 빅뱅이론은 우주는 모든 에너지가 한 점에 모여 일으킨 대폭발의 결과이고, 그 폭발의 여파로 우주가 계속 팽창한다는 이론으로 가톨릭 교회가 1927년에 처음 빅뱅 이론을 제안했다.

 

● 아무런 예고 없이, 에너지가 고도로 집중된 시점에서, 가속기 튜브 안에 물질 입자들이 나타났다. 

 

즉 에너지를 응집시키는 시뮬레이션을 실행했고, 그 응집된 에너지에서 우주가 튀어나왔다. 

 

물질이 무에서 피어났다는 이야기다. 

 

빅뱅이론과 창세기 모두 거대한 에너지 원천의 존재를 수용한다면, 간단히 설명할 수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즉 순수한 에너지가 창조의 아버지인 것이다.

 

● 바티칸 박물관은 1,407 개의 방에 값을 매길 수 없는 6만여 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 홀로 있는 도브는 평화의 천사를 나타내는 이교도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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